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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 한인축제의 날···5일 10시부터 하워드 페어그라운드서

풍물·무용·경연 등 전통행사 풍성

‘한인들에겐 축제의 한마당, 미국인들에겐 한국의 전통문화를 보여준다’

메릴랜드 한인회(회장 허인욱)가 마련한 흥겨운 축제 한마당 2009 코리안 페스티벌이 드디어 오늘 막이 오른다.

30여년만에 볼티모어 시청앞을 벗어나 처음으로 한인 밀집지역인 하워드 카운티 페어그라운드에서 선을 보이는 코리안 페스티벌은 5일 오전 10시 어린이 사생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8시까지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풍물패 한판의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개회식에 앞서 오전에는 이희경, 김상숙, 풍물패 한판의 전통 무용과 설장고 공연 등으로 축제의 흥을 북돋운다. 또 빅토리 태권도장의 태권도 시범을 비롯 투호, 제기차기, 널뛰기, 장기, 엿치기 등의 전통민속놀이도 펼쳐진다.

오후 1시 개회식에 이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현악 4중주 선율을 시작으로 박터뜨리기, 줄다리기, 리틀 미스/미스터 선발대회. 라인댄스, 워십댄스(드보라·헵시바), 태권도와 합기도 시범, 한복 맵시 경연대회, 청소년들의 장기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청소년 탤렌트 쇼도 이어진다.

한인 청소년 팀으로 구성된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솜씨와 더불어 메릴랜드 한인들의 노래실력을 겨루는 노래자랑, 이어 오후 7시 풍물패 한판의 주도로 참가가 전원이 하나가 되는 대동놀이로 축제는 막을 내린다.

각종 공연과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영사업무를 비롯 페이스 페인팅, 풍선 공여, 전통의상과 탈을 쓴 광대와 사진 촬영하기, 서예전, 들뫼바다 사진전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품을 지급하기 위해 이날 하룻동안 모두 3차례에 걸쳐 경품 추첨도 실시한다.

허인욱 회장은 “리브라더스를 비롯 한아름, 그랜드마트에서 각각 쌀과 현금을 전달하는등 한인 커뮤니티의 정성과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 유통업체에서 제공한 쌀은 이날 축제 현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410-625-2442 ▷행사장소: 2210 Fairgrounds Rd., West Friendship, MD 21794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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