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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고교들 신종플루 비상…일반독감보다 청소년층 피해 커

본격적인 가을학기를 시작한 서버브 일대 고교에서 신종플루 감염학생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현재 멕헨리 이스트 고교서 1명, 듀페이지 웨스트몬트 고교서 3명의 학생이 감염 증상을 보이고 있어 학교당국은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대책에 들어갔다.

해당 학군들은 인터넷과 가정통신을 통해 학부모에게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고 가정에서의 예방 지침사항을 알리고 있다.

웨스트몬트 고교 측은 증세를 보인 학생 중 2명은 신종플루 감염이 확실하며 나머지 한 학생은 검사중이라며 모두 한동안 통학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스티븐 볼르 교장은 “이 시즌에 플루증상을 보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보건국 측과 연락해 감염학생들의 통학조치와 나머지 학생들의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종플루는 일반 독감과 비교해 유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피해자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연방질병통제국이 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신종플루 사망자 13명 중 한 명은 유소년층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반 독감의 경우 대부분의 사망자가 4세 이하의 유아들인 반면 신종플루 사망 연령층은 5세에서 17세 사이인것으로 나타났다.

질병통제국은 이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학교와 서머캠프 등 야외활동을 통한 감염이 많은 것을 이유로 밝히고 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오는 10월부터 6개월 된 신생아부터 24세 성인까지를 우선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배포한다.

김주현 기자 kjoo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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