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좋은만남 클럽 이재수 회장 '비영리 단체 됐습니다'
좋은 만남 클럽(회장 이재수)이 지난달말로 비영리 단체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을 밑바탕으로 비영리 결혼 전문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이 회장은 "자녀에게 한국인 배우자를 맺어주고 싶은 부모들의 열망으로 시작됐지만 제한 규정이 까다롭고 단체 운영이 안정적이지 못한 점이 있었다"면서 "한인 커뮤니티의 무한한 발전을 위해서 조직을 확대 개편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배우자를 찾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미 전역과 북미에 살고 있는 한인 미혼 자녀를 둔 한인 부모들이 사실상 1차 회원이었다"며 "이제는 꼭 전문직이 아니더라도 가입하는데 문제가 없고 서비스 제한도 없어져서 비영리지만 훌륭한 결혼정보 단체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클럽이 비영리 단체가 되면서 이사회를 구성 전체적인 운영을 준비하며 가입비는 없지만 만남의 회수 제한을 없애는등 기존의 방법에서 진일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영리 기업에서 사용하는 커플 매니저 시스템은 채택하지 않고 기존의 시스템인 부모 역할도 존속시키는 방향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실 저희가 모임을 거듭하면서 시대에 맞춰 인터넷도 이용하고 뉴스레터도 보내고 아이디어도 발굴해서 한인 커뮤니티의 영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도와주기를 바랍니다."
이회장과 박창영 부회장은 단체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인사들의 참여도 바라고 있다. 바로 비영리단체로 가족과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자들의 관심과 보다 더 큰 사업으로의 가능성을 가진 '젊은 피' 수혈도 원하고 있다.
기존의 39차 모임은 19일 오전 11시 로텍스 호텔에서 열린다. 회원 참가비는 35달러다.
▷문의:(909)595-4932
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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