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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리를 성급하게 평가하지 말라' 1년생 쿼터백 선택하고 도마위에 오른 USC 캐롤 감독

피트 캐롤(57.사진) USC 트로잔스 감독.

그는 USC 풋볼 프로그램을 단숨에 부활시킨 인물이다. USC 동문들의 반대 속에 2001년 지휘봉을 잡았지만 2003년 AP 전국 우승 2004년에는 BCS와 AP 전국 우승을 모두 제패하며 일약 LA의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는 1일 가진 런천 미팅에서 "우리의 결정에 만족한다"며 1학년생 쿼터백 맷 바클리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냈다. 다음은 일문일답.

-미치 머스테인은 완전히 무시당한 것 같다.

"그렇지 않다. 맷 바클리 애런 코프의 플레이에 밀려 제3쿼터백이 된 것 뿐이다."

-첫 경기가 산호세 St.라서 부담은 없겠다.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산호세는 수비가 좋은 팀이다. 특히 패스 디펜스가 좋아 조심해야 된다."

-시즌 중 승부가 일찌감치 갈리는 경기에선 애런 코프를 투입할 것인가.

"경기에 따라 다르다. 애런은 올해 부상 때문에 많은 연습을 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바클리의 연습시간이 많아졌는 데 결과적으로 바클리에게 큰 도움이 됐다."

-바클리를 선택한 것에 대한 비난이 싫지는 않나?

"별로 기분 나쁘지 않다. 언론이 내 기분을 생각해줘서 그게 오히려 고맙다(웃음)."

-루키 쿼터백으로 전국 우승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나.

"글쎄 12번째 경기에 돌입해야 알 수 있지 않겠나. 하지만 맷에 대해 성급한 평가를 하지 않았음 좋겠다.

나는 쿼터백의 능력이 주전으로 뛸 때만 발휘된다고 믿는다. 백업으로 있으면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 맷 라이나트(애리조나 카디널스)도 좋은 백업은 아니었다. 주전이 되고나서 좋아졌다. 애런도 여전히 주전 욕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도 1학년 쿼터백을 선택한 것은 전통에 어긋나는 일이었는 데. 선택권이 없었나.

"애런이 다리가 골절되며 2주 동안 뛰지 못했고 우리에게 주어진 조건하에서 선택을 했다."

USC=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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