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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도 신종 플루 대비 만전…타미플루, 손 세정제, 마스크 등 확보

한인 약국들이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다.

환절기에다 개학 시즌까지 겹쳐 신종플루가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약국들이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비롯해 손 세정제·마스크 등의 물량을 평상시 보다 2배이상 확보하고 있다.

플러싱 노던약국의 정도성 약사는 “보통 독감 시즌과 겹쳐 더 조심해야 한다”며 “신종플루가 확산되던 지난 봄의 경험을 바탕으로 1차적으로 당시 물량보다 2배 이상을 준비하고 상황을 봐 추가 확보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봄에는 신종플루 공포가 갑자기 확산되면서 타미플루가 품귀 현상을 빚어 많은 약국들이 약품 구입을 못했다.



지금은 신종플루 백신이 나와 있지만 예방 접종을 위해서는 두 달 이상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전에 신종플루가 다시 확산되면 타미플루가 유일한 치료책인 셈. 한인 약국에서 판매되는 타미플루 가격은 어른(5일분)은 100달러 안팎, 어린이용(1병)은 50달러 안팎이다.

일부 약국에는 타미플루 구입을 위해 한국에서 전화가 오거나 한국으로 보내고자 하는 한인들의 문의도 간혹 있다.

스마일 약국의 이태호 약사는 “한국에서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한국으로 약을 보내고자 문의하는 경우도 있지만 타미플루는 처방전이 있어야 판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희숙 기자 hs_n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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