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산불 때문에…' 주택 보험료 꿈틀

스테이션 산불로 인해 주택 화재보험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나 앞으로 주택 소유주들은 잦은 산불 때문에 더 많은 보험료를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LA타임스는 1일 일부 대형 보험회사들이 지난해 주 보험당국으로부터 보험료를 4~7% 인상하는 안을 이미 승인받았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다른 보험사들도 가주 보험 커미셔너에게 비슷한 보험료 인상안을 제출한 상태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보험업계뿐 아니라 심지어 일부 보험소비자단체에서도 최근 3년간 극심한 가뭄이 계속된 가주에서 산불이 주택 보험료 인상의 요인이라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가주에서는 아예 새 주택소유자를 상대로 보험영업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