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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가뭄·더위…인력도 한계

산불 왜 못막나

LA 북쪽 앤젤레스 국유림에서 발생한 산불이 엿새째 거세게 확산되고 있지만 소방당국은 쉽사리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 26일 발생한 이번 '스테이션 산불'은 31일 오후 현재 피해면적이 10만5천에이커를 넘었지만 언제 완전히 진화가 될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산불이 거세게 확산되는 것은 최근 이 지역에서 수년간 계속된 가뭄이 주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앤젤레스 국유림은 지역에 따라 40-60년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바짝 마른 잡목들에 쉽게 불이 옮겨 붙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분석했다. 또 소방당국의 진화 장비와 인력도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다행히 건조한 계절성 강풍인 '산타애나'가 부는 가을철이 아니어서 바람의 영향은 적지만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불볕더위가 산불 확산의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스테이션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는 데는 빨라야 2주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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