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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테드" 오늘 국립묘지에서 장례식…오바마도 참석

'존F케네디 도서관'서 추모식…시신 공개

25일 77세를 일기로 영면한 에드워드 '테드' 케네디 상원의원의 장례행렬이 슬프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고향을 떠났다.

케네디 의원의 관은 두번째 부인인 미망인 빅토리아(비티) 여사와 가족 친지들이 보는 가운데 성조기에 덮인 채 의장대에 의해 영구차로 옮겨졌다.

그의 아들 패트릭 케네디 로드 아일랜드주 하원의원은 전날 불침번을 선뒤 장례행렬에 동참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을 끝까지 지켰다.

케네디 의원의 시신은 28일 6대의 리무진과 경찰 호위 오토바이와 함께 매사추세츠주 하이애니스 포트에 자리잡은 자택을 떠나 보스턴의 존 F 케네디 도서관으로 옮겨졌다. 도서관 인근은 일찍부터 케네디의 마지막 모습을 보려고 전국 각지와 유럽에서 모인 관광객과 추모객으로 붐볐다.



그의 시신은 28일 오전 10시~오후 4시(동부시간)까지 일반시민에 공개됐으며 오후 7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한채 가족만의 비공개 추도 행사가 열렸다.

유족은 29일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당에서 장례식을 거행한뒤 시신을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로 옮겨 오후 5시 안장식을 치른다. 이곳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에드워드의 형님 존과 로버트가 바로 옆에 묻혀있기도 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장례식에 참석해 조사를 남길 예정이나 안장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장례식에 참석할 뜻을 밝혔다.

한편 9월14일 발매될 예정인 케네디 의원의 회고록 '진실한 나침반'은 미리 수천건의 주문을 받아 아마존닷컴 자서전 분야 1위.전체 베스트셀러 순위 7위에 오르는 '출간전 베스트셀러'란 진기록을 세웠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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