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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10만개 공급…SF, 10월부터

임산부와 어린이 우선

샌프란시스코시가 오는 10월부터 우선순위에 따라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한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은 25일 “10월 중순에 임산부와 어린이를 위주로 백신 10만개를 제공하고, 올해 말까지 매주 4만여개 백신이 추가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10만개 백신 중 2만1000개 백신은 시 인구 21%를 커버하고 있는 카이저 퍼머넌트에 공급되며, 나머지는 병원과 헬스 클리닉 등에 배급한다.

아직 수량이 충분하지 못한 만큼 임산부, 6개월 미만 유아와 그 부모, 생후 6개월이상 24세 미만의 어린이와 청소년, 심각한 질병이나 면역체계에 문제가 있는 환자 등이 우선 투약 순위로 선정됐다.

그러나 보건국은 “백신 접종은 강제적인 것은 아니며, 어린이들은 부모의 동의를 거쳐 접종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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