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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 상원 후임자 특별선거로 뽑아

케네디 의원 유고시 대다수 주에서 주지사가 후임자를 임명하는데 비해 케네디 의원의 매사추세츠주는 선거를 치러 후임자를 뽑게 된다.

매사추세츠주 선거법이 궐석 이후 145~160일 사이에 특별선거를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

선거법 개정은 2004년 존 케리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됐을 때 공화당 출신인 미트 롬니가 주지사인 상황에서 이뤄졌다.

주 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이 공화당 출신 주지사의 상원의원 임명을 막기 위해 법을 개정해버린 것.

앞서 케네디 의원이 자신의 궐석시 후임자를 즉각 지명할 수 있도록 선거법을 개정해달라고 한 것도 현재 민주당 출신인 데벌 패트릭 주지사가 손쉽게 후임자를 지명할 수 있도록 이 법의 재개정을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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