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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6명 신종플루 감염…카네기멜론대 개강하자마자 확산

방지 대책 비상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카네기 멜론대 학생 26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다.

이 대학 학생건강서비스센터 엔니타 바킨 디렉터는 25일 “신종플루(H1N1)가 학기가 시작된 지난 월요일에 캠퍼스를 덮쳤다”면서 “지난 10일 첫 감염자가 확인됐고 지난 16일 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을 위해 캠퍼스로 속속 돌아오면서 더욱 확대됐다”고 밝혔다.

바킨 디렉터는 “학생과 교직원들의 결석과 결근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아직까지 수업은 취소되지 않았지만감염이 확산되면 학사 일정 등을 심각하게 고려할 수 도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당국은 신종플루 확산 방지 대책에 부심 중인 가운데 ‘플루 예방팀’을 구성해 학생들에게 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편 연방보건부는 오는 10월 15일까지 1차로 4500만명분의 신종플루 백신이 미 전역에 배포할 예정이다.

보건부는 당초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백신을 배포하려고 했으나, 제조가 늦어져 당초 계획을 수정했다. 백신은 우선 임산부와 어린이, 병원 직원들에게 배당된다. 백신은 병원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발열,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과 함께 무력감, 식욕부진,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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