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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플루 백신 10월부터 공급…임산부·어린이·병원직원에 우선 배정

오는 10월 15일까지 1차로 4500만명분의 신종 플루(H1N1) 백신이 미 전역에 배포된다.

그 이후에는 1주일에 2000만명분의 백신이 추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연방 보건부는 당초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에 백신을 배포하려고 했으나, 제조가 늦어져 이같이 계획을 수정했다.

백신은 우선 임산부와 어린이, 병원 직원들에게 배당된다. 보건부는 “우선 순위에 오를 이들은 약 1억6000만명으로 추산되는데, 이들을 위한 백신은 충분할 것으로 본다”고 발표했다.

백신은 병원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한 설문조사에서 공립학교 교육감의 75%가 ‘학교에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조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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