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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베이 온라인자동차 판매, 예상보다 실적 저조

GM과 이베이가 공동으로 시작한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1일부터 가주 주민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던 것에 반해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는 중이라고 21일 보도했다.

이베이에서 개설한 자동차 전문 쇼핑사이트(gm.ebay.com)를 통해 9월 8일까지 4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캘리포니아의 225개 딜러가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자동차 구매는 물론 딜러와 가격을 협상할 수도 있도 융자 월 페이먼트도 결정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시행 첫 주 사이트에는 63만2000명이 방문했다. 이베이의 자동차판매 메인사이트에 전 주 1600만명이 방문했던 것에 비하면 낮은 수치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시보레 딜러십을 운영하는 트레이 셀먼은 "이베이를 통해 구매한 고객은 7명"이라며 "아직 별다른 반응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관심이 정부에서 시행중인 '중고차 보상법안'에 집중되고 그로인해 딜러에 자동차 재고가 부족한 것도 원인으로 꼽혔다.

GM 대변인 존 맥도날드는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데에는 수 주가 걸리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며 "GM은 단순한 판매량이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를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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