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백신 '어린이·임산부 먼저 접종'
'신종플루 예방 접종은 어린이 임산부 먼저'개학과 가을을 앞두고 신종플루(H1N1) 바이러스 백신이 곧 보급〈본지 8월20일자 A-5면>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보건당국이 백신공급 규정들을 발표했다.
20일 LA카운티보건국에 따르면 신종플루 감염자들이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오는 10월 말부터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보급될 예정이다.
LA카운티보건국 한 관계자는 "백신접종은 어린이 청소년 임신부 등이 먼저 우선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특히 바이러스가 여름방학 기간동안 학생들 사이에서 급격히 번지고 있어 백신이 학교나 교육기간을 중심으로 먼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건국의 조나단 필딩 박사는 "특히 이번 백신은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비해 2번 계절성 독감에 대해 1번 등 총 3번의 접종을 권한다"며 "하지만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 각 학교나 교육기관 등은 학부모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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