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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가 뚝 끊겼습니다' 용의차량등 고개수배후 되레 감소

애난데일 한의원장사건 제보 호소

“제보가 뚝 끊겼습니다.”

애난데일 한의원장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이 용의자와 차량을 공개한 후 오히려 제보가 뚝 끊겨 애를 태우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한 경찰 관계자는 “어찌된 영문인지 용의자 공개수배에 나선 이후 한인사회로부터 단 한건의 제보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건직후 ‘갖가지 유용한 제보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사건 초기 경찰 반응과는 대조적이다.

경찰은 지난주 사건현장 인근에서 촬영된 감시카메라로부터 용의자와 차량의 모습을 공개하고 사건 해결의 자신감을 나타냈었다.

경찰이 주목한 부분은 용의 차종과 색상이 그리 보편적이지 않은데다 용의자의 검은 머리 등 전반적인 체형이 중장년의 한인 남성에 가깝게 보인다는 점.

특히 범인이 만일 한인일 경우 분명 피해자와 가까운 사이거나 어떤 식으로든 연관된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이같은 기대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내심 한인과 밀접히 연관된 사건일 것으로 보고 용의자의 모습 등이 공개될 경우 적잖은 제보가 접수될 것으로 기대했지만 의외라는 반응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아주 조그만 단서라도 수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한인사회의 보다 적극적인 제보를 기다린다”고 당부했다.

제보전화: 703-246-7920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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