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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물·전기 사용 줄여라'···가주, '그린빌딩' 새 규제안 발표

내년부터 전지역 의무 적용 추진

캘리포니아 빌딩규제위원회가 새로운 그린빌딩 규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규제안은 앞으로 모든 빌딩에 대해 현수준보다 에너지 사용이 15% 절약된 빌딩 30% 절약된 빌딩 등 두 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에너지 절약을 위해 조경에 쓰이는 물과 일반 물의 사용량을 측정해 관리 및 절약하도록 하고 식수로 낭비되는 물의 양도 줄이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에너지 절약형 전기용품보다 절연재와 단열재의 사용을 늘리고 물과 전기사용을 줄이는 빌딩 자재를 이용토록 규정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용 주차장과 빗물 이용안 역시 규제안에 포함됐다.

가주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지구온난화를 막는 차원에서 이번 규제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주정부들도 이번 그린빌딩 규제안이 친환경 빌딩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한편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2010년부터 모든 지역이 그린빌딩 규제안을 의무적으로 따르는 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현재까지 그린빌딩 규제안은 지역 정부별로 자율적으로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가주에 세워져있는 빌딩에서 기름과 전기 물의 사용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가주 전체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의 25%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형 인턴기자 leed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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