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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51세 생일날 안장···29일 포리스트론 묘지에

지난 6월 숨진 '팝스타' 마이클 잭슨이 비로소 이달 말 묘지에 안장될 것으로 보인다.

잭슨의 아버지 조 잭슨은 뉴욕 데일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잭슨의 시신이 29일 할리우드 힐스 포리스트 론 묘지에 묻힐 것이라고 밝혔다.

잭슨의 안장은 사망 원인 조사 등을 이유로 계속 늦춰졌다.

조 잭슨은 "마이클은 51세 생일날 묻히게 될 것"이라며 "아들의 사망 원인과 관련한 조사에서 주치의인 콘래드 머리가 부당하게 타겟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잭슨 가족들은 시신 안치와 관련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지속적으로 비밀리에 이를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 조 잭슨은 "시신 안치 계획이 지난 며칠 사이에 최종적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욕 데일리는 아버지 조 잭슨이 지난 몇 년 간 아들과의 사이가 소원했던 만큼 아들의 시신 안치 과정에서 그의 역할이 어느 정도인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조정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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