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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케네디 추모 열기…생가 찾는 관광객들 발길 이어져

지난 11일 88세로 사망한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를 추모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유니스 케네디는 정신지체자들의 특수 올림픽을 만들었으며 여성 인권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유니스 케네디 타계에 따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태어난 케네디 생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평소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 유니스 케네디의 뜻을 기리고 있는 것.

케네디 생가는 보스턴 인근 브룩클라인에 있는 평범하고 소박한 주택이지만 현재 존 F. 케네디 국립 역사유적지로 지정돼 국립공원관리국이 운영하고 있다. 방문객은 매년 2만명에 이르고 있다.

케네디 가족은 1914년부터 1921년까지 이 곳에서 살았으며 유니스 케네디는 존 F. 케네디 보다 4년 뒤인 1921년 태어났다. 케네디가는 5~10월 일반에게 공개되고 있다.

보스턴캡 이현경 기자 kap@bostonka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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