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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공원 입장료 큰폭 인상···캠핑요금도 최대 21달러까지 올려

해안가 주차요금과 캠프사이트 임대 비용이 대폭 인상된다.

가주공원국은 11일 주립공원의 주차 요금과 캠핑 요금을 각각 2~5달러 10~21달러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주립공원의 입장료는 4~14달러 캠핑 요금은 10~44달러를 받고 있다.

요금 인상은 279개 주립 공원에 해당되지만 방문자수가 많은 곳은 인상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예를 들어 연간 100만 명이 찾는 '빅 베이신 레드우즈 주립공원'의 경우 입장료가 현행 7달러에서 10달러로 오른다. 또 가장 인기있는 캠핑 장소인 앱토스의 '시클리프(Seacliff)의 캠프사이트 임대비용은 현행 44달러에서 65달러로 무려 21달러가 인상될 계획이다.

인상된 요금은 17일부터 적용되나 이미 예약을 한 사람들은 추가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고 가주공원국은 설명했다.

공원관리국의 루스 콜먼 국장은 "경기 불황에 따른 주민들의 고초도 이해되지만 주정부의 예산 지원 삭감으로 부득이 이용료를 인상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주정부는 여전히 전체 공원의 3분의 1인 100여개의 공원을 폐쇄시키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달 통과된 예산안에 따라 주립공원 운영비가 1400만달러가 삭감된 후 검토돼 왔다.

폐쇄될 공원은 노동절(9월 7일)이후 발표될 예정이나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공원들이 주로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두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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