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 첫 금속활자' 가주 교과서에 실린다
교육청 개편 초안 공개
가주 교육청이 10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교육과정 개편 초안에 따르면 현재 3건에 불과한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이 앞으로 15개 항목으로 대폭 늘어난다.
추가된 내용은 미국내 한인 이민사 한국 문화의 일본 전파 유럽보다 70년이나 앞선 한국의 금속활자 사용 한국의 민주화 운동 등 다양한 내용이 학년별로 포함됐다.
현 교과서의 한국 관련 내용은 2차 세계대전의 원인과 결과를 다루며 나온 한국전쟁 내용 등에 불과하다. 이밖에 북한 관련 내용도 2건이 새롭게 다뤄져 주목된다.
이번에 공개된 교육과정 개편 초안은 앞으로 개정될 역사 교과서에 포함돼야 할 내용들을 명시한 것으로 출판사들은 이를 토대로 교과서를 제작하게 된다.
한편 가주교육청은 교과서 개정 작업을 2013~2014년에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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