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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 한국 기업들 적극 수주 나서

KOTRA 주관 조사단, 북가주 방문·홍보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사업 수주를 위해 12개 한국 기업·기관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북가주를 방문한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코트라(KOTRA)가 파견한 조사단은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을 돌며 주요 발주기관인 가주 고속철 공단, 연방 철도청 등을 방문,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향후 프로젝트 추진 일정을 비롯해 가주 정부의 구체적인 재원 조달 계획과 프랑스, 일본 등 경쟁국들의 동향 파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번 가주 고속철 프로젝트는 총 연장길이가 780마일에 이르는 대규모 공사로 약 450억달러 규모를 자랑하며, 주정부의 사업 추진의지가 강해 미국내 고속철도 사업 중 가장 진척이 빠르다는 평을 얻고 있다.



조사단은 방문기간 동안 관계자들에게 한국이 가진 철도 분야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적극 부각하며, 고속철도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단의 방미 일정이 끝나면 시공회사, 설계회사, 차량 제조회사, 전기 설비회사, 철도 운영회사, 금융기관 등 사업 추진단을 구성, 다음달 가주 정부측에 사업 제안서도 제출할 예정이다.

코트라 조환익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프랑스, 일본 등 국가 대항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에 경쟁국과 차별화된 전략을 제시하겠다”며 “코트라 현지 조직망을 총동원, 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한국도시철도공단, 삼성SDS, 포스코건설 등 12개사 18명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오늘(12일) 새크라멘토에서 가주 고속철 공단과 공동 세미나를 개최, 첫 일정을 시작한다.

한아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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