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후보 등록, 한인회장 선거 열기…등록 마감 14일, 28일 투표
장권일 청과협회장 10일 접수…김영길씨 등 5명 후보 거론
14일 후보 등록 마감일을 앞둔 10일 장권일 필라청과인협회장이 등록 신청을 했다. 김영길 세탁인협회장은 후보 신청서를 가져갔다고 장병일 선관위원이 이날 밝혔다.
이들 외에도 자천타천으로 거명되는 후보는 5명 정도. 김경택, 김만기, 김헌수, 한근우, 송중근씨 등은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며 물밑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라한인청과인협회장을 세번째 맡고 있는 장권일씨는 협회 회원들과 주변인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청과협회 회원 P씨는 “각 직능단체장들과 협조는 물론 동포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적극 반겼다.
김영길 한인세탁인협회장은 지난해 9월 32대 한인회 이사장직을 사임하고 세탁소 퍼크 사용 규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후보로 거명되는 김경택 변호사는 12대 평통 필라협의회장을 지냈으며, 청소년통일 축구단을 이끌며 차세대 교육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김만기씨는 전직 한인회장단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ROTC 출신이며 미군 대위로 예편, 추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헌수씨는 13대 평통 회장을 역임하고 동포 화합을 위해 지난 2년간 힘써 왔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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