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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난데일 한의원 수사 활기···폐쇄회로 TV 단서 확보

애난데일 여성 한의원장 피살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해 수사에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정경한의원장 건물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 TV를 정밀 분석한 결과 의심이 되는 차량 1대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용의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1일중 동영상 캡처 사진과 함께 일반에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경찰은 한인사회의 제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사건은 정경한의원 바로 인근 식당 현관에 감시카메라 2대가 설치돼 있었다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었다. 도로와 주차장 등을 향하고 있는 카메라의 특성상 사건 당일 용의자들의 모습이 담겨 있을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이로써 애난데일 한의원장 피살사건은 지난달 24일 사건 발생 20여일 만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고 이정애 원장의 부검 결과가 모두 종합되는 데로 범행의 구체적인 수법 등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경찰은 최종 약물 반응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그간 이정애 원장의 유족과 지인들은 눈물 속에 영결식을 치르는 등 가족을 잃었다는 슬픔과 함께 범인과 사건 전말에 대한 불안감으로 큰 심적 고통을 받아왔다.

또 워싱턴 한인사회에서도 지난 십수년간 한인을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채 수사가 미온적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며 최근 경찰과 카운티 정부에 조속한 사건 해결을 강력 촉구해 왔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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