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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얼굴 보자' 타운서 팬 사인회 열려

타인종등 1천여명 참석

'원더걸스'의 팬 사인회가 8일 LA한인타운에서 열렸다.

미국 최고의 아이돌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미 투어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있는 원더걸스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한시간 동안 타운내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커뮤니케이션 센터(윌셔와 웨스턴)에서 팬들과 만났다. 이날 참석한 약 1000여명의 팬들은 사인회 시작 두시간 전부터 장사진을 이뤄 원더걸스의 인기를 반영했다.

특히 한인을 비롯 수 많은 타인종 팬들이 참석해 미국 시장에서의 원더걸스의 매력을 알리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을 실감케 했다.

원더걸스의 소속사인 JYPE 뉴욕 지부 하나 리씨는 "LA의 중심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한인타운에서 원더걸스의 팬 싸인회를 열게돼 기쁘다"며 "원더걸스에게 더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8일과 9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을 가졌다.



황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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