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계 여성대법관 마침내 탄생···소토마요르 상원 인준
연방 상원이 6일 소니아 소토마요르 연방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통과시켜 200년이 넘는 연방대법원 역사상 처음으로 라틴계 여성 연방대법관이 탄생됐다.상원은 이날 인준 표결에서 찬성 68 반대 31로 소토마요르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민주당은 60명의 의원 가운데 암 치료중인 에드워드 케네디(매사추세츠주) 의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9명이 모두 찬성표를 던졌으며 공화당은 40명 중 9명이 소토마요르를 지지했다.
이번 인준으로 소토마요르는 대법원 역사에서 111번째 대법관이자 여성대법관으로는 3번째 라틴계로서는 첫번째 대법관이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소토마요르는 내일(8일) 연방대법관 취임선서를 거쳐 공식적으로 연방대법관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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