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최초 라티노 대법관 탄생
미국 연방 상원이 6일 소니아 소토마요르(55·사진)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가결함으로써 200년이 넘는 미국 대법원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히스패닉계 대법관이 탄생했다.상원은 이날 인준 표결에서 찬성 68, 반대 31로 소토마요르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안을 통과시켰다.
친(親)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의원 2명을 포함한 민주당 진영은 60명의 의원 가운데 와병중인 에드워드 케네디(매사추세츠) 의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59명이 모두 찬성표를 행사했으며 공화당 의원 40명 가운데 9명이 당 노선에서 이탈, 인준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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