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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유족에 790만달러 변제 소송

세계일보 '19년전 공연 취소로 큰 손해'

19년전 공연 취소를 이유로 잭슨 일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한국의 세계일보가 마이클 잭슨의 부모와 형으로부터 받지 못한 790만달러를 마이클 잭슨의 재산에서 변제해 달라는 소송을 냈다.

세계일보는 1994년 마이클 잭슨의 부모인 캐서린과 조 잭슨 및 형인 저메인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판결된 확정채무 400만 달러의 우선 변제를 요구하는 소송을 LA 고등법원에 제기했다.

신문사 측이 요구하는 금액은 이자를 합해 거의 두 배로 불었다.

세계일보는 1990년 잭슨 패밀리와 마이클 잭슨의 콘서트를 계획하고 550만달러를 지불했으나 콘서트가 무산되고 이후 마이클을 포함 잭슨가를 상대로 전격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은 1992년 자신에 대한 소송을 법정 밖 합의로 해결했으나 남아 있는 채무에 대한 변제 의무가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소송 대상자 중 마이클 잭슨의 재산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어머니 캐서린이 유일하며 캐서린의 변호사 론델 맥밀런은 "이 문제에 관해 알고 있는 것이나 언급할 만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옷장에 피묻은 여성 블라우스' 경찰 수집 증거서 제외

잭슨의 옷장에 핏자국이 선명한 여성용 블라우스가 걸려 있던 것으로 드러나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6일 영국 일간 ‘더 선’에 따르면 블라우스는 가격표가 있는 점으로 보아 새것인 상태에서 피를 닦기 위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블라우스 라벨에는 “여성 의복-캐주얼 상의”라는 문구와 함께 ‘3.99달러’라는 가격이 표시돼 있다. 신문은 “잭슨 사망 며칠뒤 찍힌 것으로 보이는 피 묻은 블라우스 사진이 공개됐으며 경찰은 이 옷을 증거로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크레이그 실버먼 변호사는 “피로 적셔진 블라우스가 증거로 압수되지 않은 것은 놀랄 일”이라며 “옷을 보면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리가 잭슨을 살리기 위해 어떤 조치를 했는지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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