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덮밥이 2.99 달러···일식당 '무라사키' 2주년 이벤트
첫날 수백명 몰려…월말까지 계속
'2.99달러짜리 회덮밥'이 나왔다. 일식당 무라사키가 오픈 2주년을 기념한 특별행사로 회덮밥을 2.99달러에 서비스하고 있는 것. 투고(to go)도 추가 금액 없이 2.99달러다.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무라사키에 따르면 세일 시작 첫 날인 6일 오전 9시부터 "지금 가도 그 가격에 먹을 수 있냐"는 문의전화가 오기 시작해 문의 및 투고 주문 전화가 폭주했다. 점심식사 영업을 시작하는 오전 11시30분 부터는 고객이 몰려 모든 재료가 동나 2번이나 추가로 식재료를 사와야 했다. 이날 점심시간 동안 무라사키측이 판매한 회덮밥은 300그릇 정도.
유 사장은 "4달러 5달러짜리 런치스페셜이 많아 이 정도까지 기대하지 않았다"며 "그냥 돌아간 고객에게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크레딧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무라사키 회덮밥 2.99달러는 8월 한달동안 점심시간(11시30분~3시30분)에만 가능하다.
무라사키 재스민 유 사장은 "가격이 낮다고 해서 절대 양을 적게 하거나 질을 떨어뜨리지 않았다"며 "평상시 나가던 12.99달러에 판매하던 회덮밥 그대로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무라사키는 LA한인타운 윌셔와 세라노 아로마센터 2층에 있다. 주차는 아로마센터에 하고 주차 도장(validation)을 받으면 무료다. ▷문의: (213)365-9631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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