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사태 둔화 조짐···7월 일자리 감소, 37만1000명 그쳐
지난달 민간부문 고용이 작년 10월 이후 가장 적게 감소 실직사태가 둔화하고 있다는 기대를 키우고 있다.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5일 발표한 7월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7월 민간부문 고용은 37만1000명 감소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5만명 감소보다는 많은 것이지만 작년 10월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또 지난 6월 민간부문 일자리 감소분은 당초 발표됐던 47만3000명 감소에서 46만3000명 감소로 조정됐다.
지난달 제조업분야에서는 16만9000개 서비스업분야에서는 20만2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의 크리스 바버레스 회장은 민간고용 감소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올해 말께는 고용 증감이 '0' 수준이 되고 내년 초에는 증가세로 반전돼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7월 민간고용 지표가 발표됨에 따라 이제 노동부가 공공부문까지 합쳐 7일 발표할 7월 실업률 등 고용지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블룸버그는 7월에 32만8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실업률은 현재의 9.5%에서 9.6%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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