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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기 편리해졌네'···'타운~LAX' 셔틀버스 운행

항공·호텔업계들도 반겨

삼호관광이 오는 9월1일부터 운행할 계획인 공항 셔틀 버스는 주 7회 매일 왕복 4회씩 LA한인타운과 LAX를 오갈 예정이다. 타운 내에서는 윌셔플라자 JJ그랜드 뉴서울 윌셔그랜드 호텔을 차례로 들러 여행객을 픽업해 공항으로 향하며 반대로 공항을 출발하는 버스는 윌셔그랜드 뉴서울 윌셔플라자 JJ그랜드 호텔 순서로 손님을 하차시킨다.

〈표 참조>

일정은 오전 오후 각 2회씩으로 나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LA-인천간 항공 스케줄을 이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됐다. 요금은 11세 이상 어른 편도 12달러 2세~11세 어린이 편도 8달러 2세 미만 유아는 무료다.

삼호관광측은 셔틀 운영 자체만으로는 큰 수익을 올리기 힘들지만 이를 통해 자사 여행 상품 모객률을 높이는 한편 버스 내에서 상영하게 될 타운 업소들의 광고 수익과 연계 호텔과의 프로모션 등을 통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해 보겠다는 각오다.

타운과 공항을 잇는 셔틀 운행이 시작된 것과 관련 한인들은 새롭고 편리한 서비스의 등장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출장이나 여행 등으로 공항 이용이 잦다는 레지나 조씨는 "LAX에 갈 때마다 라이드를 부탁하거나 택시를 이용해야 해 부담이 컸는데 하루 4번이나 출발하는 셔틀이 생겨 기쁘다"며 "한국에서 오는 가족이나 친구를 마중 나가야 하는 부담도 훨씬 덜게 됐다"고 전했다.

항공사와 호텔 측 역시 셔틀 버스 운행이 고객 편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한항공 강기택 차장은 "회사 차원에서 공항과 호텔을 오가는 셔틀을 운영할 계획도 세워봤었지만 여러가지 제약과 어려움에 실행하지 못했었다"며 "9월부터 시작될 셔틀 운영이 항공사와 호텔 등 관련 비즈니스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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