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트위터 안돼' 소셜사이트 접속 금지
해병 당국은 해병대원들이 트위터ㆍ페이스북ㆍ 마이스페이스 등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전면 금지했다.해병 당국은 "이런 소셜 미디어 사이트는 보안 노출 위험도가 크다"며 "접속하는 해병들은 다양한 악성코드의 표적이 되기 쉽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소셜 사이트 접속 금지 명령은 최근 백악관과 국무부 등 연방정부 기관 사이트에 대한 사이버 공격 등 다양한 해킹에 의한 네트워크 보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웹 2.0사용 금지를 고민하는 도중에 나왔다.
해병 당국은 "신종 사기 시스템 파괴 프로그램 악성코드 등이 종종 이런 소셜 미디어 사이트를 통해 퍼지고 있다"며 "이런 사이트는 보안과 필터링을 위해 디자인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번 접속 금지명령은 1년간 시행될 예정이다.
반면 육군은 최근 모든 군부대가 페이스북에 접속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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