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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에도 노아 홍수 흔적이···' '창조의 신비' 직접 가서 느낀다

인기 모으는 '창조과학 탐사여행'
ANC온누리 교회 등 매년 여행 떠나

조 선교사는 “관광으로 그랜드 캐년을 여러번 가본 적이 있지만 이번 여행은 특별했다”며 “창조과학에 의한 설명을 들으니 몇 번 본 광경인데도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물의 심판으로 발생한 것이 노아의 홍수인데도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이었다”며 “이런 곳에서도 하나님의 긍휼을 느낄 수 있었다”고 그 때 느꼈던 감격을 회상했다.

포틀랜드에 사는 황기영(68)씨 역시 지난 6월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위해 그랜드캐년을 찾았다. 황씨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에 대해 몰랐다. 창조의 놀라운 광경을 직접 눈으로 보니 너무도 감격스러웠다"며 "예수 안 믿는 사람들도 함께 데려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들었다"고 말했다.

비버튼 선교교회의 최재천 목사는 "목사이면서도 6일 창조는 늘 영적 부담이었다. 본래 과학 분야에 문외한인데다 설득력있는 강의를 들어본 적도 없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이 모든 것에 확신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창조론과 진화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일반인들이 직접 현장에서 창조의 신비함을 느낄수 있는 창조과학 탐사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창조 선교회는 2002년부터 남가주와 미주 전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그랜드 캐년과 그랜드 쿨리 세인트 헬렌산 등으로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인도하고 있다. ANC온누리교회 역시 교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창조과학 여행을 떠나고 있다.

세계 창조 선교회 회장 박창성 박사는 "인터넷과 신문 방송에서 수없이 많은 진화론 관련 정보들이 흘러 나오고 있는 시대에 기독교인들은 혼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직접 가보고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창조과학 탐사여행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아의 홍수'는 창조과학적 입장에서 증명할수 있는 하나의 큰 맥이다. 창조과학 탐사여행을 30여차례 이끌어온 박창성 박사와 함께 지면으로 탐사여행을 떠난다.

Q 성경에 나온 노아의 홍수에 대해 먼저 간략하게 설명해 달라.

A 하나님이 타락한 인간을 벌하기 위해 40일 밤낮동안 비를 내리고 지구상에 오직 노아 방주에 탄 사람과 동물들만 살아 남았다는 이야기이다. 노아의 방주는 300큐빅 크기로 작은 유조선 크기이며 노아가 120년에 걸쳐 제작했다. 또 7일 동안 현존하는 종들을 모두 태웠다고 되어 있다.

Q 지구상에 현존 생물의 종은 3000만종이 넘는데 어떻게 그 많은 종들이 한 배에 타는 게 가능한가.

A 1큐빅은 일반적으로 어른의 가운데 손가락부터 팔꿈치까지의 길이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길이의 단위로는 45센티미터 정도이다. 계산해 보면 노아의 방주의 길이는 135미터나 되며 3층 규모로 지어졌다.

다시 말해 기차 522량에 해당하는 크기인데 1량의 화물차가 240마리의 양을 실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양 12만5000마리를 실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바닷물에 사는 동물을 제외되기 때문에 육지에 사는 포유류 새 파충류만을 태우면 됐는데 이들의 평균 크기는 양보다 작다.

코끼리 공룡과 같이 큰 몇 종류의 동물들이 있지만 어린 동물들을 태웠다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Q 진화론자들에 의하면 범지구적 재난의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데.

A 세계 곳곳에 노아의 홍수 흔적이 있는데 수많은 화석과 그것을 포함하고 있는 지층들이다.

이 지층들은 모든 대륙에 펼쳐져 있는데 미국의 모리슨 포메이션이라고 불리는 지층은 텍사스주에서 시작해 캐나다까지 펼쳐져 있다.

대륙에서만 쌓여질 수 있는 같은 종류의 물질이 미국의 주를 덮을 만큼 넓게 쌓여져 있다는 사실은 그 규모로 보았을 때 강물이나 바람 호수 빙하에 의해서 쌓여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이것은 바닷물이 대륙을 덮을 때 가능하다. 이외에도 우리와 가까이 있는 그랜드 캐년이 바로 그 증거다.

그랜드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층의 단면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하나님의 심판 즉 노아의 홍수 증거를 가장 많이 보여주는 곳이다.

또 시애틀 세인트 헬렌 마운틴 호주의 대찬정 분지 등과 대홍수의 흔적인 사층리 표이석 등을 세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전세계에서 대홍수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는 것도 노아의 홍수가 사실임을 증명하는 것들이다.

Q 그렇다면 남가주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그랜드 캐년에는 어떠한 흔적들이 남아 있나.

A 육지의 물질로 이루어진 퇴적층의 분포가 바람이나 강물에 의해 퇴적된 것으로 보기에는 규모가 너무 광범위하다.

또 그랜드 캐년의 지층들 속에는 빠른 속도로 급격히 매몰됐음을 보여주는 바다 생물의 화석이 많이 보존되어 있다. 진화론자들은 그랜드 캐년을 콜로라도 강이 7000만년 동안 흐르면서 서서히 침식하여 형성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입구에 쌓인 퇴적물의 양이 매우 적다.

도대체 그랜드 캐년을 채웠던 물질은 다 어디로 갔는가 하는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계곡의 크기에 비해서 콜로라도강의 규모가 너무 작다.

그랜드 캐년의 계곡은 노아의 홍수를 일으킨 바닷물이 바다로 돌아갈 때 침식되었거나 바다로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물들이 일시적으로 호수를 형성하였다가 물을 막고 있던 불안정한 댐이 무너지면서 생긴 홍수에 의해 침식되면서 만들어 진 것이다.

◇박창성 박사는
서울대학교에서 지구과학을 전공하고 미국의 창조과학 연구소(ICR) 대학원을 졸업한 창조과학 전문가. 웨스턴 세미너리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오레곤 성서신학원에서 창조과학과 변증학, 기독교 교육학, 선교학을 강의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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