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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정권 '순회투표소' 추진···LA총영사관 검토

재외국민 참정권 법안이 통과된 지 6개월이 된 가운데 LA총영사관이 '순회 투표소'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LA총영사관 고위 관계자는 최근 "현행 참정권 법이 투표소를 공관으로 국한시킴에 따라 유권자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관이 원거리에 거주하는 유권자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 이들이 편리하게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순회 투표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행 법내에서 비교적 수고를 덜 들이고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여야 및 정부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LA총영사관 관할지역은 캘리포니아 절반과 애리조나.네바다.뉴멕시코 등 4개 주로 관내 유권자는 4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 동안 한인사회는 "먼 곳의 유권자들이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LA총영사관을 두 차례(유권자등록.투표)나 방문해야 하는 것은 비상식적"이라며 '우편투표' 도입을 촉구해 온 반면 한나라당 일부 중진 의원들은 "우편투표는 대리투표 위험성이 있다"며 '투표소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김석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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