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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성 없고 편향 판결' 매케인, 소토마요르 인준 반대

존 매케인(사진) 공화당 상원의원은 3일 최초의 히스패닉계 대법관 후보로 지명된 소니아 소토마요르 판사의 인준에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화당 대선 후보였던 매케인 의원은 이날 "소토마요르 판사가 법적인 중립성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편향된 판결을 해왔다며 인준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미치 매코넬 상원 원내대표를 포함한 몇몇 공화당 의원들도 대법관 후보 인준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밝혀왔다.

하지만 민주당이 상원에서 절대적 안정 의석인 60석을 사실상 확보하고 있고 최소 6명 이상의 공화당 의원이 찬성표를 던지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주 표결에서 대법관 후보 인준안은 통과가 확실시되고 있다.

앞서 상원 법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소토마요르 판사에 대한 연방 대법관 인준안을 찬성 13표 반대 6표로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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