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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학생 확산···'개학 걱정되네'

개학이 다가오면서 전국의 학교들이 신종플루(H1N1)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최근 여름캠프에 참가했던 수백명의 학생들이 신종플루 유사증세로 귀가조치 되는 사태〈본지 7월28일자 A-6면>가 벌어지는 등 여름방학 동안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확산 움직임을 보이자 학교 관계자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것.

노스캐롤라이나주 웨이크 카운티 보건국 피터 모리스 박사는 "신종플루가 면역성이 약한 학생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며 "확산 위험지역에 계절성 감기 백신과 HIN1 백신 두 종류를 구비해 놓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A통합교육구도 개학과 동시에 예방교육 강화와 감염자 혹은 유사증세 환자 발생시 휴교 조치 등의 대책을 세우고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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