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기념품 범람' 잭슨재단 소송 준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후 정식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은 채 생산된 잭슨 기념품들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다.마릴린 먼로 제임스 딘 등 명사 유산을 관리하는 CMG 월드와이드의 최고경영자 마크 뢰슬러는 "단순히 티셔츠 한 두 장 정도가 아니라 연간 상품 로열티만으로 수 천만 달러가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엘비스 프레슬리 재단은 프레슬리 사후 32년이 지난 지난해 약 55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마릴린 먼로와 제임스 딘 재단도 각각 500만달러 가까이 벌어들였다.
잭슨은 프레슬리보다 더 큰 상업적인 인기를 누릴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잭슨 재단과 컴백 콘서트의 프로모터인 AEG는 유니버설 뮤직 산하 브라바도를 통해 잭슨의 티셔츠 머그잔 기념품 등을 인터넷에서 팔고 있다. 소니는 잭슨의 음악 세계에 대한 TV 특집과 함께 이 영화의 전 세계 판권을 갖는 조건으로 5000만달러를 제안했다.
잭슨 재단의 유산 관리인인 존 브랜카와 존 맥클레인은 성명을 통해 "불법 기념품의 판매를 막기 위해 법정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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