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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서 신종플루 환자 755명 발생

샌디에이고 보건당국 발표
사망자는 14명

올해 초 신종플루(H1N1)가 최초로 학계에 보고된 이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최근까지 755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 보건당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날 4명의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사망하는 등 신종플루로 인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사망자 수도 14명으로 늘었다. 이날 사망한 4명의 감염환자는 모두 여성으로 30대와 40대가 각 한 명 그리고 50대가 2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14명의 사망자 중 2명은 타지에서 샌디에이고를 방문했다가 사망한 경우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신종플루 사망자 공식집계에는 포함되지 않고 각자의 거주지 공식집계에 포함된다.

카운티 보건국은 “고열이나 기침, 인후염, 몸살, 오한 등 독감과 같은 증세를 앓을 경우 직장이나 학교에 가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다시 한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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