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관련 내용 확대'로 관심···역사교과서 개정 지연

예산문제로 5년 연기

가주 정부가 추진하던 교과서 개정 작업이 예산문제로 잠정 연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 관련 내용의 확대로 관심을 모았던 역사 교과서 개정 작업〈본지 7월16일자 A-1면>도 지연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개정된 역사 교과서 초안은 오늘(31일) 공개될 예정이었다.

한국 역사 확대를 주도해 온 '교육자를 위한 코리안 아카데미(KAFE)'는 교육청으로부터 교육 예산 삭감으로 개정 작업도 앞으로 5년간 연기될 것 같다는 비공식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교육청의 잭 오코넬 교육감은 교과 개편 작업의 연기는 교육 서비스의 질적 저하를 유발한다며 예산 삭감에 대한 반대 목소리를 낸 바 있어 연기는 거의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KAFE의 메리 코너 회장은 "말 그대로 연기된 것으로 예산문제가 해결되면 언제든 다시 추진될 수 있다"며 "가주 교육청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KAFE에 따르면 이미 교과 과정의 전체적인 골격은 완성된 상태다.

문제는 이에 따라 교과서를 개정하는 작업이다. 교과서 개정 작업 비용은 7000만달러의 예산이 들기 때문에 예산 삭감을 하는 가주정부 입장에서는 부담이 된다는 것. 코너 회장은 "이번 소식은 실망스럽다"며 "하지만 KAFE는 역사 교과서 한국 관련 부분이 추가될 것으로 믿고 앞으로도 역사 교사들에게 한국 역사를 가르칠 것"이라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