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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 컷!] 레드우드 국립공원, 한없이 푸른 숲의 절절한 고독

숲은 한없이 깊고 푸르렀으며

고요했습니다.

보이지도 않는 안개속 어디에선가 새벽을 깨우는 새소리만 청량할 뿐…. 이슬에 젖어 더욱 초록이 짙은 숲은 푸른 안개에 절반 그 모습을 감춘 채 참으로 깊은 고독이 가슴으로 절절히 스며드는 그런 아침이었습니다.

▷가는 길;캘리포니아 바닷가를 달리는 1번 하이웨이로 북상하면 유레카(Eureca)를 지나면서 레드우드 국립공원(Redwood National Park) 오레곤과 경계가 되는 크레센트(Crescent city)까지 이어집니다.

글ㆍ사진 정 혜란 〈남가주사진작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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