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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문의 융자 백과] 이자율 낮은 지금 재융자 해볼만

'모기지 이자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는 부동산 시장의 끊임없는 관심사이다. 그러나 누구도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내리지 못한다는 사실이 또한 그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현재 미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저금리 시대를 향유하고 있다. 과연 이자는 어찌 될 것인가?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여러 가지 지표들로 미루어 볼 때 미국의 주택경기는 머지않아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되며 주택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하면 모기지 이자는 오르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또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최근에 자주 언급하는 '인플레의 우려'도 향후 이자가 오를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어 저금리 시대가 그리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자가 좋을 때는 주택구입시에도 혜택을 볼 수 있지만 재융자의 혜택도 고려해볼 만하다. 지금 살고 있는 집 또는 렌트를 놓고 있는 집을 3~4년 이상 처분하지 않고 보유할 생각이라면 낮은 이자의 재융자를 시도해볼 만하다.

3년이나 5년 고정 후 변동으로 바뀌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데 그 시기가 임박했다면 재융자를 생각해봐야 한다. 지금은 각종 인덱스가 내려가 있는 상태이므로 당장은 변동으로 바뀌어도 페이먼트가 별로 증가하지 않겠지만 이자가 오르기 시작하면 변동이자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다.

또 미래의 이자가 얼마나 오를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5% 정도의 낮은 이자로 재융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오는 것이 아니므로 지금이 재융자의 적기라고 할 수 있다.

30년 또는 15년 고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자가 높은 경우도 재융자를 받을 필요가 있다. 4~5년 전에 페이먼트 옵션 변동 프로그램으로 융자를 받았는데 5년이 되었거나 원금이 최초의 115%로 늘었다면 서둘러 재융자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재융자를 받을 때 소요되는 경비는 융자액수의 2% 정도로 계산하면 되는데 재융자로 이자를 1% 정도 낮추면 2년 1.5%를 낮춘다면 1년 3개월 후부터 재융자 비용을 상쇄하고 실질적인 이득을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재융자는 20% 이상의 에퀴티가 있어야 하지만 오바마 정부의 재융자 프로그램으로 집의 가치보다 융자액수가 많은 경우에도 재융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213)675-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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