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뇌종양 투병 조나단 돕자'···태권도장 '나이트 아웃' 행사
다음주에 성금 전달
뇌종양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조나단 김군을 돕기 위한 일도태권도장(관장 강창진)의 '관원과 학부모를 위한 나이트 아웃' 행사가 지난 25일 레이크 포레스트의 '파티오폴리스'에서 열렸다.〈본지 15일자 A-18면>
지난 8일 뇌종양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군과 그의 모친 김경림씨는 아직 안정이 필요한 탓에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파티 장소 대여점인 파티오폴리스를 찾은 일도태권도 관원들은 각종 놀이기구와 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한편 김군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관원 부모를 포함 약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일부 부모들은 직접 만든 요리들을 가져 와 저녁 식사로 제공했다.
일도태권도장 관계자들은 어린 관원들을 돌보며 토요일 저녁 시간 동안 부모들이 모처럼 어른들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강창진 관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걷힌 기금과 그 동안 도장으로 전달된 성금을 포함해 총 4510달러가 마련됐다"며 "관심을 가져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관장은 이번주 중 김군측에 성금을 전달한다.
한편 올해 디어필드 초등학교를 졸업한 김군은 중학교 진학 대신 홈스쿨링을 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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