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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컨버터 더 받자' 한인 행렬···첫날 아침 일찍부터 몰려

중앙일보·중앙방송 이벤트

"고마워요 중앙일보가 번거로움을 덜어 줬습니다."

27일 LA중앙일보 1층로비. 오전 9시부터 사람들이 한 두명씩 모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대기 번호표가 등장할 정도로 많은 한인들이 몰렸다. 중앙일보ㆍ중앙방송이 미주 중앙일보 창간 35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디지털TV(DTV) 컨버터박스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었다.

컨터버박스를 나눠주던 장예진씨는 "오전에 컨버터박스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정신이 없을 정도였다"면서 "점심때까지 배포된 컨버터박스는 300개가 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버터 박스를 수령해가는 많은 분들이 주위의 지인에게도 알려주겠다"며 "쿠폰신청대행에 관한 질문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또 중앙일보 오렌지카운티 지국 LA한인회와 이지컴 등에서도 약 200여개 이상이 배포돼 총 점심때까지 500여개 이상의 컨버터박스가 배포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숙자(60.여)씨는 "컨버터 박스를 구입을 미루길 잘했다"며 "어디갈지 고민할 필요도 없이 중앙일보로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무료로 컨버터박스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한 중앙일보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컨버터박스를 받으러 온 직장인은 L씨는 "1대는 노인들이 많은 교회나 다른 단체에 기부할 요량으로 2대를 가져가는 간다"며 "꼭 필요치 않은 가정도 무료 컨버터박스를 받아 필요한 곳에 기부하면 신청에 어려움을 겪거나 신청할 수 없는 한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DTV 컨버터박스를 받기위해서는 쿠폰을 먼저 신청해 받아야 하며 쿠폰신청 대행을 원하는 한인은 전화(213-368-2600)를 걸거나 팩스(213-368-2698 949-856-4530)로 영문 이름과 거주지 주소를 적어 보내면 된다. 신청은 오는 31일 마감된다. 또 컨버터박스 증정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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