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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프리너'지 소개 '유망 프랜차이즈'

'시니어 케어'…갈수록 커지는 파이

비즈니스 관련 전문 업체인 ‘엔터프리너’지는 앞으로 유망한 프랜차이즈 업종을 8개로 나누어서 소개했다.

1.시니어 케어:
지난 수년간 유망한 업종의 선두자리를 지켜왔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미국 사회는 점차 고령화 되고 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 비즈니스의 전망은 매우 밝다.

연방 센서스국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30년까지 노인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는 베이비 부머 세대들이 처음으로 60세를 넘기게 된다. 시니에 케어 산업은 앞으로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프로즌 요거트:


웰빙 푸드로 알려진 요거트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고 있다. ‘핑크베리’와 ‘레드망고’는 이 분야의 선도적인 위치에 서 있다. 2006년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에 오픈한 ‘세피오레’는 앞으로 60개의 프랜차이즈를 더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즌 요거트 비즈니는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3.애완동물:
사회가 각박해지면서 정서적인 안정을 위해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나 미국인들의 애완견에 대한 사랑은 대단하다. 그래서 애완견에 대한 훈련과 데이케어, 장난감의 수요는 많아지고 있다.

미국인 7480만명이 애완견을 갖고 있으며 이보다 많은 8830만명은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

애완동물 소유자가 지난해 지출한 비용은 434억달러였다. 2007년의 412억달러보다 5%가 늘어난 수치다.

4.어린이 서비스:
어린이 대상 비즈니스는 불경기를 덜 탄다고 한다. 부모들은 힘들어도 자식들한테는 좋은 교육과 놀이문화를 제공하려는 심리 때문이다. 미국도 자녀들에 대한 사랑은 각별하다.

연구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새로 문을 여는 어린이 관련 사업체가 해마다 600개씩이나 된다고 한다.

어린이 대상 사업으로는 학원과 스포츠, 애프터 스쿨, 예술교육 등 여러가지가 있다.

5.파티및 게임 비즈니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비즈니스가 주목을 받는다. 비디오 게임이나 파티용품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매출은 늘어난다.

지난해 가을 애리조나 피닉스에 오픈한 비디오 게임 업체 ‘Games2U’는 기업들의 게임 이벤트 요청에 즐거운 비명을 지를 정도다.

이 회사 창업주중의 한 사람인 엘리트 트라이스는 “불경기일수록 사람들이 게임이나 오락 등에 지출하는 비용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전했다.

6.피트니스:
건강은 모든 사람들의 최대 관심사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운동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당연히 이 분야의 프랜차이즈 업소들도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테네시의 웨스트 낙스빌에서 산모와 산후조리를 위한 피트니스 클럽을 운영중인 스테파니 라미레즈는 “최근의 불경기로 인해 회원 1명을 잃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피트니스 산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예다.

7.개인 서비스:
개인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도 불경기를 잘 버텨내고 있다. 지난 수년간 미국에는 마사지 프랜차이즈가 크게 성장했다. 남성용 헤어살롱도 잘 되는 업종 중의 하나다.

2007년에 창업된 남성전용 헤어및 수염 관리 프랜차이즈인 ‘The Boardroom’은 꾸준히 사업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공동 창업주인 헤더 슐츠는 “이 서비스는 경기가 좋을때나 나쁠때나 꾸준하게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8.녹색산업:
최근들어 환경산업과 오개닉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업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그린’ 매거진의 켈리 매길 편집장은 “친환경 관광상품과 고효율및 에너지 절약 시스템, 절수 장치, 오개닉을 이용한 미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녹색산업과 관련된 비즈니스는 모든 인류가 관심을 갖는 분야이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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