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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취업박람회] 한방·내과·치과·산부인과·척추신경·검안 등 '의료박람회 기대하세요'

종합병원 방불…B형 간염 세미나도

해마다 북버지니아 취업박람회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본 것이 동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의료박람회다.

이번 제6회 취업박람회(대회장 김재욱)의 경우 의료진을 더욱 보강해 웬만한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과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한방의 경우 이수웅(삼성한방척추신경병원) 안동호(임마누엘 한의원) 원장이 상담을 맡는다.

내과에는 서진호(버지니아 의료센터)·전황현 박사, 일반치과는 안은경(글로리아 덴탈케어) 박사, 산부인과는 길형준(중앙VA산부인과)·길형재(여성건강센터) 원장, 척추신경은 이승재(레스턴 척추재활센터) 전문의, 검안은 송섭(갤러리아 안경원) 박사가 맡는다.



이중 검안은 처음 추가된 것으로 방문객들은 간단한 안과 상담 및 무료 검안을 받을 수 있다.

행사를 앞두고 의료박람회 홍보를 위해 길형준·서진호·이수웅 3명의 의료인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의료박람회 무료상담 등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사랑종합학교 이사장으로 한인사회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는 길형준 원장은 “해마다 의료박람회와 취업박람회가 같이 열리는데 사전 정보 없이 우연히 들리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는 사전에 이 같은 내용이 잘 홍보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작년 5회 박람회의 경우 산부인과 상담을 찾은 방문객의 90% 가량이 부인과 질환 관련 부분이었다.

서진호 전문의는 “내과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받지만 올해는 한인 등 아시안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B형 간염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박사에 따르면 한인의 경우 B형 간염 보균율이 10%에 달해 10명중 1명꼴로 간염 보균자라는 통계가 나와 있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서 박사는 이에 따라 행사 당일인 25일 오후 2시15분부터 일반인들을 상대로 B형 간염에 대한 무료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이수웅 한방병원장은 “이번 박람회에 한방과 척추신경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아울러 약사 라이선스를 갖고 있는 개인 특성상 부스를 찾는 방문객에게 서로 상극인 식품, 약효를 방해하는 음식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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