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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데일, 주 3일만 야외급수···강제절수안 시행

글렌데일시가 8월부터 야외급수일을 주 3일로 제한하는 방식으로 물 절약에 나선다.

글렌데일 수도전력국(DWP)은 최근 시민들에 발송한 메일을 통해 오는 8월 5일부터 야외급수일을 주 3일로 제한하는 '강제 절수안'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향후 글렌데일 시민들은 일주일 중 화ㆍ목ㆍ토요일 등 3일에 한해 급수가 허용되며 스프링클러의 사용시간도 10분으로 제한된다.

글렌데일 시의회는 오는 4일 강제 절수안의 시행을 공식 발표한 후 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시 의회는 당초 가구당 물사용량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공평한 적용이 불가능하다는 지적에 따라 야외급수를 제한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절수안은 시 차원의 자발적인 절수노력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시 의회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시는 지난 6월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가주 가뭄상태의 심각성을 알린 직후 10% 물절약 캠페인을 전개했으나 4%를 줄이는데 그쳤었다.

글렌데일에 공급되는 물의 70%를 책임지고 있는 남가주 메트로폴리탄 수자원국은 이미 7월부터 물공급량을 10% 줄인 상태다.

글렌데일시는 이번 절수안에 더해 시민들이 물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일반 샤워기를 절수용으로 무료로 교체해 주고 있다.

▷샤워기 교체 문의:(818)265-5062

문진호 기자 jhm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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