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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예산안 타결…교육·복지예산 삭감

캘리포니아주 예산안 협상이 타결됐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지사와 주의회 관계자들은 20일 오후 비공개 회의를 가진 끝에 263억 달러 규모의 가주 재정적자를 해결하는 예산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가주 의회는 오는 23일 합의된 예산안을 투표에 회부시켜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주지사도 의회에서 예산안이 송부되는 대로 서명하겠다고 발표했다.

합의된 예산안에 따르면 추가 세금인상을 하지 않는 대신 교육예산 6억8000만 달러를 비롯해 총 156억 달러를 삭감한다. 또 부족한 예산안은 로컬 정부에서 21억 달러를 차용하고 27억 달러에 달하는 주정부 결제대금을 다음 회계연도로 늦추는 방법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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