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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예산안 타결…저소득층 보건혜택 축소

263억 달러 규모의 재정적자에 대한 캘리포니아주 예산안이 20일 극적으로 타결됐다.

그러나 주정부가 지원하는 어린이 건강보험 헬스패밀리 예산안이 최고 1억4400만 달러가 삭감될 예정이라 이민자 및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보건 혜택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예산안에 따르면 6억 8000만 달러의 교육예산을 삭감하고 캘웍스 등 주정부 지원 웰페어 프로그램은 종결하는 대신 일부 지원하는 안으로 변경됐다. 또한 웰페어 수혜 기간을 현행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안도 합의된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입의 경우 유류세 설치를 통해 16억 달러를 마련하고 로컬 정부에서 20억 달러를 차용하는 안을 계획하고 있다.

이들은 22일 예산안을 본회의 투표에 회부시켜 채택한다는 계획이며 주지사도 통과된 예산안을 송부받는 대로 서명하겠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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