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잭슨 미발표 노래 공개···사망후 앨범 900만장 팔려

마이클 잭슨(사진)의 미공개 트랙 중 일부가 연예정보 사이트 'TMZ 닷컴'을 통해 공개됐다.

'A Place with No Name'이란 제목이 붙은 이 노래는 록밴드 '아메리카'가 1971년 발표한 히트곡 'A Horse with No Name'과 가사.리듬이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잭슨의 사망 이후 전 세계에서 900만장의 앨범이 팔려나간 것으로 집계됐다고 음반시장 조사기관 '닐슨 사운드 스캔'이 밝혔다. 이중 230만장은 미국에서 팔려 나갔다.

CBS '데이비드 레터맨 쇼'에 출연한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는 "잭슨이 1985년 비틀즈 히트곡에 대한 저작권을 사들인뒤 둘 사이 관계가 다소 멀어졌지만 완전히 틀어진 것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잭슨과 매카트니는 1980년대초 '세이 세이 세이' '그 여자는 내 것'등 두 곡을 함께 발표하며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LA타임스는 17일 "잭슨이 오랫동안 가명으로 약물을 공급받고 사인 규명을 위한 LAPD의 수사도 이 부분에 집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잭슨이 지난달 25일 숨지기 직전 '오마르 아놀드'란 이름으로 약을 처방 받았다고 밝혔다.

1980~1990년대 잭슨과 함께 일했던 한 인사는 주치의들이 그의 진료기록을 '오마르 아놀드'와 '조셉 스크루지' '빌 브레이' 등의 가명으로 보관했고 진료 예약과 검사도 이러한 가짜이름들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잭슨에게 약을 처방한 의사 5명을 상대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의사가 실제 복용자와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약을 처방하는 행위는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타임스는 "유명 연예인들이 자세한 치료 기록이 언론에 공개되면 인기에 타격이 있을 것을 우려 가명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보도했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