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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 '25년전 화상' 공개···펩시콜라 광고 촬영중, 성형 집착 계기

지난달 25일 사망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25세때인 1984년 펩시콜라 광고를 촬영하던 중 머리에 불이 붙는 충격적 사고 영상(사진)이 16일 공개됐다.

연예전문 사이트 ‘US매거진닷컴’이 입수한 이 테이프는 사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이 사고로 잭슨은 얼굴·머리에 2~3도 화상을 입었다.

문제의 광고는 1984년 1월27일 USC 인근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3000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콘서트 형식으로 촬영됐다. 잭슨은 히트곡 ‘빌리 진’을 부르며 무대 계단을 내려가고 뒤에서 불꽃이 터지게 돼 있었지만 6번째 폭죽이 예정보다 일찍 터져 불꽃이 잭슨의 머리에 튀었다.

화상으로 잭슨은 수십차례 성형 수술을 받고 화상 고통을 덜기 위해 진통제를 처방 받아 사용하기 시작, 결국 죽음에까지 다다랐다.



US매거진은 잭슨이 성형에 집착하게 된 계기도 이 사고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한편 잭슨의 세자녀는 할머니 캐서린보다 고모이자 가수인 재닛 잭슨과 함께 살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양육권 재판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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