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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새 역사 교과서, 한인 관련 내용 늘어···한인 이민사도 포함

가주 역사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이 늘어날 전망이다.

가주 교육청은 15일 교과 과정 개정의 마지막 미팅을 갖고 이달 말 새로운 교과과정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 6월 초 열린 공청회를 통해 역사 교과서에 일본에 불교 및 농업 기술 전파 한인 이민사 남북한 내용 등이 추가 포함된 것이 확인됨에 따라 이들 내용이 7월 말 공개되는 초안에도 무난하게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과과정에 한국 관련 내용 추가를 주도하고 있는 '교육자를 위한 코리안 아카데미(KAFE)'의 매리 코너 회장은 "이전에는 역사 교과서에 한국 관련 내용이 한국전쟁 2건 정도였다"며 "오는 7월31일 새로 공개되는 교과서에는 더 많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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